찔레꽃 그리고 생존
by lyongjoon 2026. 8. 8. 12:31
흰 꽃잎 위에 그려진 작고 치열한 우주네요.
평화로워 보이는 꽃 한 송이 안에서 진딧물과 개미가 각자의 삶을 바쁘게 건너가고 있습니다. 누군가에게는 그저 아름다운 풍경일 뿐이지만, 이 작은 생명들에게는 매 순간이 전부인 세상이겠지요.
가장 화사하게 피어난 순간에도 조용히 흘러가는 생명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. 그저 스쳐 지나치기 쉬운 작은 존재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묵직한 힘이 있는 장면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