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테고리 없음
오늘도 먹이를 찾아 나섭니다
lyongjoon
2026. 7. 15. 08:21
꽃이 피었습니다.
사람들은 꽃의 색을 바라보지만,
작은 개미는 아름다움을 감상하지 않습니다.
꽃 위를 오르는 이유는 단 하나.
오늘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.

먹이를 찾고,
동료를 만나고,
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
작은 몸으로 쉼 없이 움직입니다.
아름다움을 누릴 여유보다
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.
생각해 보면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
하루를 시작하면
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.
먹고,
일하고,
가족을 돌보고,
내일을 준비합니다.
그 기반이 마련되어야
비로소 꽃을 바라볼 여유도 생깁니다.
꽃 위를 걷는 작은 개미를 보며,
아름다움보다 먼저 생존을 선택하는 자연의 순서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.
어쩌면 삶도 그렇습니다.
먼저 단단히 살아내야,
그다음에 비로소 주변의 아름다움을 오래 바라볼 수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.